[뉴질랜드 북섬 추천 여행]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투어

2012년 어느날 타우랑가에서 와이토모 동굴 투어를 다녀왔다.

와이토모에서는 아주 독특한 이색 레포츠를 즐길수 있다.

 

동굴 천장에는 밤하늘의 은하수와 같은 반딧불들을 볼수가 있다.

동굴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된다.

 

나는 튜브에 탑승해 동굴을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를 선택했었다.

2시간이 소요되는 일정이였고 가격은 $100정도 했다.

 

와이토모 동굴투어 가격은 $139 이다.

참가자의 몸무게는 36kgs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북미를 이용하면 조금은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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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탑승해 반딧불 동굴탐험 가격 $49)

 

튜빙을 제외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도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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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체험은 여름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투어의 안내는 영어로 진행된다.

 

갈아입을 옷과 수건, 세면도구를 준비해야한다.

웻수트를 빌려주지만 모두 젖어버리기 때문이다.

 

오클랜드에서는 2시간 30분 떨어진곳에 위치해있다.

 

떠나기 전날 김밥을 싸고 오징어채를 준비했다.

뉴질랜드를 떠난지 3년. 모두 잘지내고 계실지 궁금하다.

 

뉴질랜드에는 마오리어를 사용한 지명이 정말 많다.

낚시를 자주하러 다니던 동네의 이름이 파우아누이다.

파우아는 전복, 누이는 많다, 전복 많다라는 동네다.

실제로 전복이 정말 많다.

와이는 물, 토모는 동굴을 의미한다고 한다.

 

동굴 투어에 앞서 웻수트로 갈아 입는다.

동굴에 가득찬 물에 둥둥떠서 투어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물에 대한 공포증이 심하다면 투어를 포기하는걸 추천한다.

동굴 내부에는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고 위험이 발생할 경우 어떠한 응급장비가 없다.

 

옷을 갈아입으면 이곳에서 사진을 남긴다.

 

머리를 1년정도 기른상태다.

워킹홀리데이로 지내는 남자들은 머리를 기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여러팀이 한번에 투어를 진행한다.

 

모두 한껏 들떠 보인다.

동굴 내부에서는 촬영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모두의 안전헬멧에 달려있는 고프로와 안내요원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구매 가능하다.

일행중 한명이 파일을 구매해 사진을 받았지만 자료가 없다.....

 

본격적인 투어에 앞서 투어 가이드에게 간단한 안전수칙과 안내사항을 전해 듣는다.

모든 투어는 영어로 진행된다.

 

2미터 정도의 높이에서 튜브를 착용한 상태로 다이빙을 하는 연습을 반복한다.

동굴 투어 중 다이빙을 하기 앞서 사전 연습을 하는 것이다.
나는 이 투어를 떠나기 전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해 물 공포증이 있는 상태라 상당히 두려웠다.
하지만 일행들의 응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간단한 교육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몇장 찍는다.

업체에서 찍는 사진의 포즈가 모두 동일한듯 하다.

구글이미지에 모두 같은 포즈의 사진이 있다.

 

동굴 투어를 시작하기 앞서 모두 파이팅이 넘쳐 보인다.

 

사전에 연습한 대로 튜브에 탑승한 체로 서로에게 의지해 이동한다.

사실 조금 무서웠다.

 

하지만 동굴의 내부는 정말 아름답다.

 

물살이 거친 구간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튜브가 뒤집혀 빠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다이빙 교육을 받는 이유다.

 

다이빙을 하지 않고 이 코스를 지나칠 수 없기 때문이다.

 

동굴 내부에서 사진을 상당히 많이 찍었지만 남아있는 건 몇 장 없어 아쉽다.

와이토모 동굴에 방문하는 목적이다.

바로 반딧불이를 만나기 위함이다.

 

물론 보트투어를 통하여 반딧불이를 만날수도 있다.

사진으로 담을수는 없지만 정말 아름답다.

죽기전에 꼭 방문해야할 여행지로 항상 뽑히는 이유가 이 반딧불이들 때문인것 같다.

 

보트투어와 튜브투어의 가장큰 차이점은 가격과 투어시간이다.

(튜브 $110정도 2시간 소요, 보트 $49 45분 소요)

튜브를 탑승하면 동굴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독특한 경험을 할수있다.

 

2시간의 긴 투어가 끝났다.

동굴 출구에서 사진을 남긴다..

 

샤워를 마치고 카페로 들어가면 맛 좋은 베이글과 토마토 수프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만큼 맛이 좋았다.

 

뉴질랜드 북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와이토모를 꼭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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