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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뉴질랜드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2013

 뉴질랜드에서 처음에는 홈스테이에서 지냈다. 비용이 부담돼 홈스테이를 지내다 플랫 하우스를 구해 이동했다. 준비된 자금이 모두 떨어지고 농장 일자리를 찾아 백패커에도 들어갔다. 그리고 한국에 잠시 다녀온 뒤 홈스테이 할머니댁에 돌아가 방값만 지불하고 살았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면서 아는 형님댁에서 머물렀었다. 렌트를 직접 하면 방값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평소 어울리던 형님들과 렌트를 해 생활을 하며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즐겼다.


 

타우랑가 시내에 위치한 오래된 아파트

 정말 오래된 아파트의 3층에 거주했다. 시내와 정말 가까웠고 바로 옆에는 커다란 공원이 있었다.

 

오래된 아파트지만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거실도 아주 넓었다.

 

내가 사용하던 방이다. 방이 널찍하고 뷰도 좋았다.

 

거실과 내방에서는 바다를 바라볼수 있는 전망이었다.

 

 명절이 되면 이렇게 모여 고스톱을 즐기기도 했다. 도마에 꽂혀있는 중식도가 인상적이다.

 

헬스장(Gym)도 열심히 다녔다.

 생일파티를 즐길때의 모습이다. 사진에 보이는것만 맥주 5짝, 소주, 데낄라, 위스키, 예거마스터

이외에도 정말 많은 술을 마셨다. 아마도 가장 재미있었던 파티다.

 

 파티용품도 구매했다. 모든 술을 부어 자동으로 섞이고 분수?로 나오는 기계를 구매했다.

분수대가 작동하자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집에서 생활하며 항상 술을 마셨다.  예거밤은 주된 반주였다.

 

 집도 넓었지만 베란다가 정말 넓었다. 야외에서 자주 바베큐를 즐겼다.

 

 밤에는 초를 키고 낭만적으로 바베큐를 해먹었다.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보이고 별똥별도 자주 목격할수 있는 정말 로맨틱한 밤이었다. 안타깝게도 남자들끼리 자주 즐겼다.

 

 낚시를 좋아하던 형님을 따라 주말에 자주 다닌것 같다.

 

 저 멀리 마운트망가누이가 보인다. 뉴질랜드에서는 자연산 참돔(Snapper)를 쉽게 잡을수 있다. 낚시배를 타고 나가 참돔 50마리 가까이 잡아온적도 있다.

 

뉴질랜드는 골프와 낚시여행을 하기 아주 적합한 장소이다.


 

 물고기뿐만 아니라 게낚시도 즐길수 있다.

 

 웻수트(Wetsuit)를 입고 물곳 깊이 들어가 게망을 풀었다.

 

이웃집에 사시던 뱅형님은 정말 낚시를 좋아하셨다.

이날 낚시를 같이하고 낚시 장비는 나의 실수로 이곳에 남겨지게 된다....

 

게낚시를 하면 제법 커다란 꽃게들을 잡을수 있었다.

 

한인슈퍼 사장님께서는 꽃게를 잡아 게장을 만들어 파시기도 하셨다.

꽃게가 정말 잘잡힌다.

 

잭형이 쉬는 날에는 근처에 바람을 쐬러도 자주 다녔다.

 

 타우랑가에서 해밀턴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정말 전망이 좋은 뷰를 갖춘곳이 있다.

 

 온천을 즐기러 로토루아도 자주 방문했다. 이날은 처음으로 돈주고 온천을 방문했다.

로토루아에는 숨겨진 야외 노천탕이 있다. 초와 와인을 들고 그곳에 방문하면 정말 로맨틱하다..

 

로토루아 온천에서 바라본 호수?

 

로토루아에는 산책을 할만한 공원이 많다. 

 

거대한 나무는 쉽게 찾아볼수 있다.

 

봄꽃이 피던 때인 것 같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유명한것중 하나인 와이토모 동굴 체험을 한날이다.

튜브를 타고 동굴을 한바퀴 돌면 정말 환상적이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꼭 들려야 할 관광지 중 하나인것 같다.

 

타우랑가 근처에 위치한 폭포도 방문했다. 간편하게 트레킹을 즐기기 아주 좋다.

 

폭포도 상당히 아름답다.

 

전망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더욱 아름답다.

 

생일을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해외에서 맞이하는 생일은 쓸쓸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다행히도 생일상을 집사람들과 함께했다. 

 

참돔, 연어 사시미와 참이슬 팩소주를 함께 즐겼다.

뉴질랜드에서 맛보는 연어는 정말 감동적인 맛이다.

케익용 초가 없어 평소 사용하던 향초가 올라간게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