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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일본

일본여행 6일차 교토 #4

고베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했던 날이다.

하지만 교토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교토 시내에 조금 더 머물며 길거리를 걷고 싶었다.

그래서 교토 시내에서 고베 스테이크를 맛보고 교토에서 시간을 보냈다.


 

2015년 6월 13일

 오전에 산주산겐도 / Sanjusangendo Hall 를 방문하였다.

이곳에 방문해서 정말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교토 최고의 추천 여행지다.

아쉽게도 내부에서 촬영이 불가해서 남은 사진이 없다.

글에 검색하면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가 있다. [구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다시 꼭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교토에 방문하면 무조건 방문해보자.

 

산주산 겐도를 나와 동네를 돌아다닌것 같다. 날씨가 아주 좋은 날이었다.

 

오래 된 나무인듯하다 나뭇가지를 바치는 기둥들이 보인다.

 

길을 걷다 사진을 남긴다.

 

내가 혼자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는 방법이다....

셀카봉이 출시되기 전에는 삼각대만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었지만,

삼각대와 셀카봉을 이용하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촬영할 수가 있다....

혼자 해외여행을 5년 다니며 생긴 나름의 노하우?다.

 

 

이곳이 어딘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점심을 먹기위해 시내로 이동했다.

 

교토 스테이크집에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

7층 정도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높은 층수에 위치했지만 뷰가 좋지는 않았다.

 

 

터키 출신 요리사?가 음식을 준비해주었다. 

 

엄청나게 신선한 샐러드가 제공되었다. 냅킨을 보니 가게 상호는 Kobe misona 인듯하다.

 

고추와 마늘이 구워저 제공 되었다. 

 

공깃밥과 미소국이 제공되었다. 미소국을 바지에 전부 흘려 식사 내내 불편함이 컸다.....

 

아주 신선한 소량(100g)의 와규 스테이크가 제공되었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해서 아주 맛있게 구워젔다. 

 

자투리 고기는 살짝 익혀서 제공되었다. 

 

숙주도 아주 맛나게 볶아 저 제공이 되었다.

 

 

일식당에서 제공되는 기본 녹차 아이스크림은 어딜 가나 맛이 좋은 것 같다.

 

런치 가격으로 100g에 2700엔에 아주 저렴한? 가격에 아주 신선한 고베와규를 맛볼 수 있었다.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했고 고베까지 가지 않고 맛좋은 고베와규를 맛볼수 있어 만족했다. 

일본인 손님들과 많은 서양인들이 주고객이었고,

직원 한 명이 손님 한 팀을 전담하며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다.


 

하지만....

 

양이 조금 많이 모자라서 식당 1층에 위치한 스시집을 방문했다.

이곳에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횟감이 신용카드만 한 사이즈로 제공이 되었다.

연어와 참치의 신선도가 아주 훌륭했다.

장어초밥은 전날 방문한곳보다 작았지만 맛있었다.

 

자왕무시도 추가로 시켰다. 일본의 계란요리는 아주 맛이 좋은 것 같다....

자왕 무시를 포함한 런치 스시 세트는 1100엔이었다.

 

전날 생선회 세트가 1200엔 정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곳보다는 생선회 세트를 맛보러 가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간식으로 햄버거를 사먹었다.

 

하이볼을 마시며 숙소에 돌아갔다. 물론 맥주와 함께 돌아갔다....

다코야키나 고로케와 먹으면 아주 환상적이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교토의 마지막 날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숙소에 있던 여행객들과 함께 거리를 거닐며 구경을 하고 강변에서 맥주를 마신 걸로 기억한다...

 

정말 아름다운 교토의 흔한 골목길

 

정말 일본스러운 술집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일본에는 맥주 종류가 아주 많다. 매일 새로운 캔맥주 마시는것을 시도했다.

 

술을 한 잔 한 회사원이 집에 들어가기 많이 피곤해 보였다.

취객이 길거리에서 자는 행동은 어느 나라를 가도 똑같은 것 같다....

 

다꼬야끼가게 앞에있던 쓰레기 뭉치에 있던 계란판이다. 일본에는 계란판에 40개까지 올라가는듯 하다..

 

산토리 리치몰트

일본캔맥주는 정말 종류가 다양하다. 물론 맛도 좋다.

 

숙소에 돌아가는 길에 맥주를 몇 캔을 더 마시면서 교토에서 마지막 날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다음에 일본을 방문하면 양조장 투어 위주로 여행을 하고싶다.


 

교토 자유여행 마지막밤 마침.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