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런던 여행일기
사실 이번여행글을 쓰기 앞서 가장아쉬운점은 휴대폰을 두개나 잃어 버린것이다.......... 눈물난다. 뉴질랜드, 일본, 영국, 스페인 여행사진의 대부분이 날라갔다. 그래서 런던 3일차까지는 한개의 글로 적어본다.
3박 4일간 도쿄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유럽으로 날아가기 위해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했다.
2014년 6월 29일 12시 20분 비행기에 떠난 일본의 날씨는 정말 화창했다.
12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뮌헨의 날씨는 많이 흐렸다. 루프트한자의 기내식과 서비스는 훌륭했던 것 같다.. 뮌헨공항에서 1시간의 대기시간과 히드로 공항까지 약 2시간 정도의 비행시간 끝에 런던에 도착할 수 있었다.
LA에서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받는 과정은 상당히 까다로웠었다. 간한한 질문을 받았었고 유럽을 떠나는 항공권을 확인한 후 입국을 허가받았었다.
뮌헨에서 들어가니 터미널 위치가 조금 작은 규모였고 입국심사를 받는데 3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았었다....
런던에서 2박 3일간 머문 숙소 "the White Ferry House" 1층은 펍과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그 위층들은 숙소로 이용되는 곳이었다. 유럽에 많은 호스텔은 펍의 위층에 위치해있다. 주류 할인 혜택이나 음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내와 멀지 않고 가격이 아주 주렴 해서 이곳을 선택했다. (1인 1박 2만 원 이하..)
무려 15인실이었고 3층 침대가 5개나 놓여있었다.... 다행히도 2층 침대를 이용할 수 있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허기를 달랜후 서둘러 런던아이를 보러 이동했다. 숙소와 도보로 한참을 걸어야 했다............
런던아이와 빅벤이 보인다!
빅벤시계는 항상 아름답다. 밤에 더욱 화려하다.
단 12시 종이 울리면 불이 꺼지니 주의하도록 하자.
다행히도 런던아이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숙소에 돌아가는 길 이름 모를 아름다운 다리를 감상한 후 숙소에 돌아가 첫날을 마무리했다..
2014년 6월 30일 날씨 맑음
런던에 머무는 동안 날씨가 매일 맑았다.
어디론가 이동 중에 찍은 조금 한 건물이다.
영국의 상징 2층 버스.
이곳은 또 어딜까?
이번 여행에 동행한 호. 불평불만 들어주느라 고생이 많았다...
나는 휴식만 취하고 싶었고 호는 관광을 다니고 싶어 했다. 나는 휴식이 필요했다...
근위병 교대식은 보지 못했지만 버킹엄 궁전을 마치고 시내 구석구석 구경을 한 것 같다.
날씨가 정말 화창하다.
대영박물관을 한참 구경했던것 같다..
호가 노래를 부르던 쉑쉑버거. 나는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지만 쉑쉑버거가 별로다...
이날 뭘 했는지 이사진이 마지막이다.... 아마도 시내를 걸으며 관광을 한 것 같다...
2014년 7월 1일
나는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 라이브 버전 동영상 중 "Royal Albert Hall"에서의 공연을 본 후 꼭 이 공연장을 방문하고 싶었다.
다양한 공연들도 펼쳐지고 각종 스포츠 경기도 진행된다고 한다..
이동네 건축은 정말 멋지다.. 이게 어떠한 양식일까??
우리는 공연장 투어를 신청했었다. 아쉽게도 공연을 볼 수 없지만 공연장의 내부를 구경하고 모든 좌석을 구경할 수 있었다. 제일 위층에 위치한 스탠드석도 매력적이었다..
공연을 위해 무대장치 설치가 한창이던 중 음향 테스트를 했다...... 정말 심장이 벅차오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게 너무나도 아쉽다. 다음에 런던을 방문하면 꼭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 무료 공연도 자주 개최된다..
로얄 알버트 홀 건너편에 있는 Albert 기념비
자연사 박물관 근처에 위치해있으니 꼭 방문해보도록 하자!
노팅힐 방문까지의 사진만 남아있다....
이날 호는 파리로 넘어가고 나는 에딘버러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다.
프라하에서 만날 때까지 서로의 안전을 바라며 해어젔다...
다음편은 에딘버러 여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