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8일
결혼을 앞둔 친구들, 누님들이 신혼여행으로 발리를 가기 앞서 나에게 질문을 한 적이 몇 번 있다.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이 가격이 적당하냐? 사이트를 가서 견적을 보니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주는 곳이 많다.
여행 일정 만들기가 귀찮은 사람은 전문 투어 업체를 이용하면 되고 여행의 일정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찾고 자신들만의 여행을 만들고자 한다면 자유여행도 좋다. 나는 항공권과 호텔만 업체에 구매할 것 같다. 몇몇 업체는 풀 빌라 상품이 포함된 에어텔 패키지를 아주 저렴하게 제공한다.
그다음 질문은 투어 업체에서 제공하는 무료투어 중 어떠한 것을 선택할지를 물어본다. 대부분의 업체에서 씨워크, 데이크루즈, 스킨스쿠버, 서핑 등을 포함한 해양레포츠와 우붓 관광 등을 제공한다. 나는 무조건 데이크루즈를 추천하고 싶다.
우붓 관광 등 근교 여행은 내가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벤을 고용해서 다녀오면 아주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서핑은 초보자가 즐기기에 1시간이면 지친다. 그리고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제공 중 가격이 가장 비싼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자! 하루 종일(8시간) 동안 바다에 나가 많은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내가 이용할 당시 95달러로 미화로 이용했다.
스킨스쿠버를 체험하고 싶은 이도 데이크루즈를 이용하자! 투어도 중 스킨스쿠버를 체험할 수 있다. 물론 가격을 추가해야 한다.
오늘은 발리에서 마지막 날 크루즈를 즐겼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조식을 주문해서 먹었다. 이 호텔의 발코니 분위기는 너무나도 좋았다. 써니사이드 업을 주문했는데 터저버렸다.... 베이컨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탔다. 그래도 과일이 신선해서 좋았다..
정말 즐거운 기억이 남은 호텔이다..
이 호텔을 추천해준 녀석이 크루즈도 추천을 해주었다. 호텔에 크루즈 여행을 문의하니 예약을 해주었다. 벤을 예약할 때도 그렇고 여행 예약 대행비 같은 건 받지 않는다. 오히려 호텔을 통하여 예약을 하니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택시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수많은 요트들이 보인다.
내가 탑승했던 크루즈 사진이 없다. 저 뒤에 보이는 노란색 배와 같은 종류였다..
이 배보다는 큰 배였다..
제일 위로 이동했다. 배에 탑승하면 제일 위로 이동하자! 명당자리를 잡아 이동하는 것이 좋다.
아마도 공항 근처였나 보다. 가루다항공 비행기가 지나간다..
배에 탑승을 하면 웰컴 음료로 환영을 해준다.
놀이공원에 가면 볼 수 있는 종이를 손목에 묶어준다. 중간에 뜯는 일이 없도록 하자. 돌아오는 크루즈에 탑승을 못할 수도 있다!
제일 위층 한편에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나는 제일 뒤쪽에 마련된 자리에서 햇살을 받으며 이동했다. 1시간 정도 이동한 거로 기억한다.
정말 더웠다. 탑승하자마자 땀으로 범벅되었다. 해맑아 보인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언제 봐도 멋지다. 날도 풀렸는데 바다를 가볼까??
뉴질랜드에서 여행을 온 남자가 사진을 찍어주었다. 햇살이 너무나도 강렬하다..
아래층에 내려가보니 밴드가 연주를 하고있다.
바다 한가운데에 이런 식으로 떠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미끄럼틀을 탈수도 있다. 은근히 무서웠다...
우선 도착했으니 똥폼을 잡으며 바다를 바라보자!
패러세일링을 하는 사람이 보인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는 정말 많다.
제트스키도 이용이 가능하다. 면허가 없어도 쉽게 운전을 할 수 있다. 제트스키는 정말 재밌다.
바다 한가운데서 넘어지면 무섭긴 하다....
이곳에서도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초보자도 체험할 수 있다. 호주에서 여행 온 커플들이 호주에서도 이곳과 비슷한 형태의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했다. 그레이트베리어리프(the great barrier reef) 라는 곳으로 그곳에서 체험하는 스쿠버는 정말 환상적 이러고 했다.
내가 호주에 넘어가면 꼭 방문하고 싶었다! 호주에서의 크루즈 여행은 다음 글로 올려볼 생각이다.
바나나보트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바나나보트를 무제한으로 이용할수있다.
패들보드(paddle board)를 체험할 수 있다.
물론 스노클링도 가능하다. 물고기가 정말 많았다...
미끄럼틀을 타고 스노클링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정말 해맑아 보인다.
크루즈를 이용하면 점심 뷔페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상당히 먹을만 하다. 맛이 좋지는 않다...
수박주스를 시켜보았다. 과일을 바로 갈아서 제공하기 때문에 아주 신선하다!
다양한 후식들도 즐길수 있다.
다양한 음료도 판매한다. 과일주스가 가장 저렴하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육지 투어를 하러 이동해본다..
바다 한가운데 이렇게 떠있는 것이 많다. 주변에는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몰려있다.
이곳은 손님이 없다.
섬까지 이동시간은 10분 정도로 멀지 않았던 것 같다..
멋스러운 건물들로 이루어 저 있다. 아마도 개인 별장 혹은 호텔로 기억한다...
육지에 도착했다!
정말 멋진 풍경이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없던 것이 아쉽다...
내가 방문했던 섬 지도다. Lembongan Island라는 이름인걸 지금 알았다...
탄 건물이 아니라 원래 검은색 돌로 만들어진 건축물인듯하다. 투어 받으며 들은 설명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발리 길거리에서 보드카 병에 노란 액체가 들은 걸 자주 볼 수 있다.
오줌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에 주유할 용도로 구입하는 기름이다!
나무에 올라타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관광객들도 올라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끝까지 올라간 관광객도 있다..... 나는 무서워서 못 했다....
발리에서 투어를 참여하면 무조건 들리는 코스인것같다. 할머님들이 한땀한땀 만드신 스카프인듯하다.
바닷가에서 아이들이 무언가를 채집하고 있다......
투어 마무리 즈음 코코넛을 제공받았다. 정말 맛없었다..
섬을 한 바퀴 돌아온 후 다시 배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했다..
하루 종일 즐기는 데이크루즈는 정말 인상 깊었다. 충분한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여운이 살짝 남는 여행이었다. 발리 시내로 돌아가자마자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며 공항으로 이동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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