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숙소의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호텔, 모텔, B&B, 아파트먼트, 홀리데이하우스, 백팩커(호스텔), 홀리데이파크,등등
내가 알고 있는 간단한 설명을 적고 내가 뉴질랜드 여행을 하며 이용했던 숙소들 소개와 뉴질랜드 숙소 예약 깨알팁을 적어보려 한다.
호텔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호텔의 형태이다.
모텔은 우리나라의 개념의 모텔과는 전혀 다르다.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의 개념이 더욱 강하다. 보통 잠자리만 제공한다.
B&B(Bed & BreakFast) 말 그대로 잠자리와 아침을 제공해주는 숙박시스템이다.
아파트먼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아파트를 빌리는 것이다.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어 음식을 직접 해 먹을 수도 있다. 일반 세입자들도 거주하는 곳이다. 스튜디오(Studio)는 우리가 알고 있는 원룸 같은 개념이다. X 베드 룸 아파트먼트는 방의 개수를 나타낸다.
홀리데이하우스는 일반 가정집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개인 별장을 빌려주는 경우도 있고 장기간 여행으로 개인의 집을 빌려주는 경우도 있다.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다. 하루 숙박이 불가능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백팩커(Backpakers)는 배낭여행객들이 머물 수 있는 저렴한 숙소의 형태다. 벙커 베드(2층 침대)로 이루어진 도미토리가 대부분이며 2인실, 3인실 등 그룹을 위한 방도 있지만 화장실, 샤워시설을 공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홀로 여행족에게는 좋은 숙박시스템이다.
홀리데이파크 일반적으로는 캠퍼벤(캠핑카) 혹은 카라반등 숙박이 가능한 차량들을 전기,물등을 충전하자 자리(Pitches)를 빌려 숙박을 하는 공간의 개념으로 처음 시작된 숙박 시스템일 것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숙소의 형태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모텔, 백팩커, 로지(Lodge), 캐빈, 배치(Bach), 카라반, Powered sites(캠퍼벤구역), Non-powered sites(텐트구역)등 의 시설을 갖춘 홀리데이파크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낯선 용어들이 많이 보인다.
아래에 내가 이용했던 숙소의 형태를 사진을 보며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한다.
타우랑가(Tauranga) 홀리데이하우스
2013, 2014 방문때 이용했던곳이다. 주방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Fully furnitured(침대, 식탁, 쇼파등 모든 가구를 갖춤)로 되어있었다. 2층은 주인이 살고 1층을 빌려주는 형태도 있다. 내집같은 편안함을 느낄수가 있다.
뉴질랜드 사람(이하 키위)들은 바베큐를 참 좋아한다. 대부분의 홀리데이 하우스에는 바베큐 그릴을 갖추고 있다. 가스는 충전되어있고 사용하고 다시 충전할 필요는 없다. 뒷정리는 필수다.
2베드룸으로 구성 되어 있었고 마루는 제법 넓었다.
식탁과 티비도 보인다.
SKY(스포츠 전문 채널) 채널도 갖추고 있다. 사실 우리에게는 특별히 필요 없는 옵션이다.
주방 시설이다. 모든 주방용품을 갖추고 있다.
퀸사이즈 침대가 있는 방이다.
벙크 베드를 갖춘 방이다.
이곳은 화장실과 샤워장이 같이 있었다. 뉴질랜드의 가정집에는 화장실과 샤워장이 분리된 곳이 많다. 특히 샤워장 밖에는 배수구가 없으니 샤워할때 주의하자.
2014년 6월 7일 4박 5일 이용. 최초 3박으로 예약을 했다. 보증금 포함 500달러를 결제했고 1박 추가는 90달러를 지불했다. 집안에 문제가 없을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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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Auckland) 아파트먼트
2베드룸 아파트먼트를 이용했다.
퀸사이즈 침대가 있고 방이 제법 넓었다.
거실은 생각보다 좁았다.
주방 공간이 정말 작았다. 하지만 잠시 머무르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오클랜드의 장점은 외식을 할 식당이 정말 많다.
이곳 역시 화장실과 샤워실이 같이 있었다. 그리고 조금은 비좁았다.
2014년 6월 11일 하루밤에 125달러. 주차장 이용료는 따로 지불했다. 오클랜드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먼트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는 곳이 많아. 있다 해도 추가금을 지불해야 한다. 부킹닷컴에서 가격정보 확인하기. [클릭]
오클랜드 공항호텔
다음날 오전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공항 근처에 위치한 이비스(Ibis) 저가 호텔을 이용했다. 공항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3인실을 89달러에 이용했다. 잠을 잘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만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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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카포(Lake Tekapo) 홀리데이 파크 배치(Bach)
배치는 작은 별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진과 같이 독립된 공간으로 되어있고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의 단점은 화장실이 집 밖에 위치해있는 점이었다. (현관 앞에 위치)
테카포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고 뒷마당에는 바베큐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2014년 6월 13일 2박에 280달러로 이용. 자세한 정보 확인 [클릭]
퀸스타운(Queenstown)에서 이용한 모텔
퀸스타운에서 이용한 모텔이다. 와카티푸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뷰를 갖추고 있다.
오래된 건물임을 알 수 있었지만 지내는데 큰 문제점은 없었다.
투 베드 룸을 예약했었지만 한국인 사장님께서 방을 두개로 주셨다. 비수기라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
퀸사이즈 침대가 있는 제법 넓은 방이었다.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먼트를 이용했었다.
2014년 6월 15일 2박에 320달러에 이용했다. 와카티푸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숙소였기에 만족스러워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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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나우(Te Anau) 키친 캐빈(Kitchen Cabin)
배치(Bach)와 큰 차이는 없었다. 독립된 건물로 위치해있었고 주방시설을 갖춘 캐빈이었다. 일반적인 캐빈(Standard Cabin)에는 주방시설과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공동 주방시설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이곳 역시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좋은 뷰를 가지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이곳은 방이 특별히 없었다.
이렇게 거실에 퀸베드와 싱글베드가 하나씩 있었고 싱글베드 두 개가 있는 공간이 있다. 방문은 없었다.
공간은 제법 넓었다. 제일 뒤쪽이 주방시설을 가지고 있는 구역이다.
왼쪽에는 화장실 오른쪽은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다.
2014년 6월 17일 2박에 186달러에 이용했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숙소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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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 홀리데이 파크 (Self-Contained Family Room)
주방 시설과 2개의 방으로 구성된 형태였다.
간단한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고 소파와 식탁이 보인다. 싱글 침대 2개가 있는 공간은 문이 없고 커튼을 이용해야 한다.
그래도 퀸사이즈 침대가 있는 방에는 문이 있었다.
2014년 6워 19일 2박에 254달러에 이용했다. 부킹닷컴으로 가격정보 확인하기 [클릭]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카이코라(Kaikoura), 핸머스프링(Hanmaersprings)
캠퍼벤 여행을 하며 이용한 탑텐홀리데이파크 Powered sites.
캠퍼벤 여행을 계획한다면 Top10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처음 이용하는 탑텐 홀리데이 파크에서 멤버쉽 가입도 하자. 가입비가 30불정도 든다. 하지만 숙박할인 혜택을 받을수도 있고 다양한 액티비티 이용시 할인을 제공한다. 큰 도시에는 탑텐 홀리데이파크가 있으니 캠퍼벤 여행객이라면 추천한다.
캠퍼벤을 주차하는 공간이 있고 파워를 연결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보통 테이블도 하나씩 이용할 수가 있다.
홀리데이 파크에는 공동 주방시설이 있다. 좁은 캠퍼벤 안에서 음식을 할 필요가 없다. 화장실과 샤워장도 갖추고 있으니 웬만해선 캠퍼벤 화장실을 이용하지 말자.
홀리데이파크 안에는 무료 바베큐 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탑텐 2014년 6월 21일 1박에 71달러에 이용했다. 멤버쉽 가입을 하지 않았었다. 치치 탑텐 홀리데이파크 가격정보 확인하기 [클릭]
카이코라 탑텐 2014년 6월 22일 2박에 132달러에 이용했다. 멤버쉽에 가입해 숙박료 할인 혜택도 받고 고래 투어 크루즈(Whale Watching Cruise) 이용 할인도 받았다.
카이코라 탑텐 홀리데이파크 가격정보 확인하기 [클릭]
핸머스프링 2014년 6워 24일 1박에 54달러에 이용했다. 가격정보 확인하기 [클릭]
오클랜드 공항 호텔
여행을 마치고 친구 '호'가 합류하여 4인실을 이용했다. 이비스 저가 호텔은 잠만 자기에 적절한 호텔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큰 특징이 있는 것 같다.
2014년 6월 25일 1박에 99달러에 이용했다. 부킹닷컴을 통해 가격정보 확인하기 [클릭]
이 밖에 다른 형태의 숙소에 관한 정보는 다음 글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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