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맛본 기내식 모음
해외여행 사진을 정리하며 기내식 사진이 제법 있어 기내식 사진만 정리해 올려본다.
해외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은 기내식을 먹는 즐거움인것 같다.
사진으로만 기록되어있는 기내식 사진을 올려본다.
2014년 어느날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2012년 어느날
콴타스 항공 (시드니-오클랜드)
필리핀 어학연수를 마치고 연계연수를 위해 뉴질랜드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맛본 기내식이다.
귀여운 자그마한 병 와인이 인상적이다.
이 항공편을 탑승한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마닐라에서 시드니로 넘어와 환승 준비를 하는데 공항경찰에게 잡혀 조사를 받았었다.............
영어도 잘 못하던 시절이라 무서웠다.
2013년 어느날
에어뉴질랜드 ( LA-런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미국여행을 했다.
LA에 방문한후 유럽여행을 위해 런던으로 넘어가는 비행편으로 기억한다.
두번째 유럽여행일기는 조만간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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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어느날
에티하드 항공(브뤼셀-아부다비)
한 달간의 짧은 유럽여행을 마치고 두바이 여행을 위해 아부다비로 향했다.
두바이 방문일기는 조만간 업데이트 예정.
두바이 방문일기 보러가기 [클릭]
랩은 상당히 맛없었다.
맥주를 실컷 마신것 같다.
아침식사로 제공된 기내식.
상당히 별로였던것 같다.
아부다비-인천
미국, 유럽, 두바이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이다.
에티하드 항공은 다 좋은데 기내식이 정말 맛없던것 같다.
이 비행기에서 해외여행은 더이상 없을줄만 알았다.
2013년 어느날
가루다항공 (인천-발리)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로 떠나는 길 발리에 며칠 머물다 들어갔다.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기전 발리에서 엄청난 휴식을 취했다.
발리여행 일기 보러가기 [클릭]
치킨 깐풍기가 정말 맛있었다.
김치는 챙겨서 발리에서 라면과 함께 먹었다.
끌레도르 아이스크림도 나왔다.
가루다항공 (발리-브리즈번)
브리즈번으로 들어가는길 기념품을 정말 많이 구매했다.
이것만 먹었었나? 정말 맛없었던 것 같다.
2014년 어느날
남방항공 (브리즈번-광저우)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지내다 한국에 잠시 들어갈일이 있었다.
중국 72시간 무비자를 이용해 광저우에서 친구를 만나 중국 관광을 잠시 즐겼다.
광저우 여행일기 보러가기 [클릭]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정말 맛없었다.
브리즈번 - 광저우 구간은 9시간 정도가 걸려 두 번의 기내식을 제공받았다.
정체불명의 요리다. 대륙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었다.
과일이 가장 맛있었다.
남방항공 (광저우-인천)
광저우 관광을 마친후 한국으로 돌아가는길 맛본 기내식이다.
괴상한 음식이 보인다. 남방항공 기내식은 기대하지 말자.
2013년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들어갈 때 남방항공을 이용한 적이 있다.
그때 생선요리를 선택했었다. 최악의 음식이었다.
개인 취향의 차이가 있지만 남방항공 생선요리는 절대 선택하지 말자.....
중국 남방항공 (인천-광저우)
한구에서 가족행사를 마치고 다시 호주로 돌아가는 항공편이다.
잡채밥이 나왔고 먹을만 했다.
잡채밥으로 모자라 한 그릇 추가 주문했다.
기내식은 여유분이 있으면 추가로 먹을 수 있다....
잡채밥이 떨어져 정체불명의 요리를 먹었다.
어떠한 음식인지 절대 추측 불가능하다........
남방항공 (광저우-브리즈번)
광저우에서 브리즈번으로 넘어가는 비행기다.
또다시 정체 불명의 요리다.
청경체는 항상 들어가는것 같다.
맥주만 계속 마신것 같다.
아침메뉴로 나온 기내식은 먹을만 했던것 같다.
베이컨, 해쉬브라운, 계란요리.... 소금, 후추와 맛보았다.
2014년 어느날
차이나에어 (브리즈번-오클랜드)
호주에서 첫 번째 워킹홀리데이를 마친 후 가족여행을 위해 뉴질랜드로 들어가는 비행기다.
여행 일부의 일부를 내가 충당해서 뉴질랜드 가족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뉴질랜드 가족여행 보러가기 [클릭]
차이나 에어는 대만 국적기다.
호주-뉴질랜드 구간에서는 차이나에어가 가장 좋다.
기내식도 훌륭했다.
한그릇 더 먹었다.
2014년 어느날
루프트한자 (부다패스트-뮌헨)
세번째 유럽여행을 하며 휴대폰을 2개 잃어버렸다.
나의 소중한 추억들이 대부분 날라갔다.........
세번째 유럽여행 이야기 보러가기 [클릭]
기내에서 병맥주가 제공된게 신기했다.
샌드위치가 제공됬는데 정말 맛있었다.
루프트한자 (뮌헨-인천)
세번째 유럽여행을 마무리 짓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서 한국으로 돌아갔다.
갈비찜을 선택했고 정말 맛있었다.
역대급 갈비찜이다. 정말 맛있었다.
2015년 어느날
차이나 에어 (브리즈번-오클랜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마무리 지으며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뉴질랜드에 방문해 지인들에게 인사를 하기위해 방문했다.
호주 뉴질랜드 비행편은 차이나 에어가 최고다.
2015 뉴질랜드 여행일기 보러가기 [클릭]
대만맥주를 많이 마셨던것 같다.
2015년 어느날
에어뉴질랜드 (오클랜드-도쿄)
2011년 시작된 해외생활을 일본여행으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
북미, 남미, 유럽여행을 하려 했지만 포기했었다.......
다시 저 순간으로 돌아가면 무리하더라도 여행을 떠났을 것 같다.
4년간 여행도 실컷 다니고 즐길 만큼 즐긴 것 같아 한국으로 서둘러 귀국했었다.
하지만 미련이 남는다.
여행을 떠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무조건 떠나라!
일본행 비행기라 연어구이와 계란찜이 나왔다.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내가 지금껏 탑승해본 비행기중 에어뉴질랜드가 가장 좋다.
좌석도 넓은 편이고 다양하고 맛좋은 주류가 제공된다.
특히 맛좋은 뉴질랜드 와인을 원없이 마실수 있다.
뉴질랜드 맥주도 맛이 좋다.
도쿄에 도착하기전 한번더 기내식을 먹었다.
갈비찜과 비슷해 보인다.
2014년 어느날
아시아나항공 (도쿄-인천)
2011년 처음 한국에서 떠날때 이후로 처음 대한민국 국적기를 이용했다.
처음 한국을 떠나는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었다.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었고 4년간 만족스러운 워킹홀리데이를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걸 마무리 짓고 한국에 돌아가는 비행기에서는 새로 시작해야 하는 두려움과 기대감이 가득했던 것 같다.
기내식으로 깐풍기를 선택했다.
정말 맛있었다. 깐풍기만 추가로 먹고싶었다.
하이트와 함께 즐겼다.
추가 맥주는 OB로 주셨다.
또 다른 추가맥주는 카스로 주셨다.
맥주를 순차적으로 번갈아 가면서 주셨던것 같다...
도쿄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챙긴 땅콩과 함께 여행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
이외에도 많은 기내식을 맛보았지만 사진으로 남은건 없다..
해외여행 기내식 모음 이야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