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9일차 여행마무리 + 나리타 공항 라운지 이용기
2015년 6월 16일
일본 여행 마지막 날에는 관광을 할 여유가 없었다.
국내선을 이용해 오사카에서 도쿄를 이동해야 했고,
나리타 공항에 보관 중인 짐을 찾기 위해서 조금 서둘러야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온천을 즐긴 후 아침을 먹기 위해 서둘러 나섰다.
냉모밀
어린시절 할머니와 백화점 푸드코트를 가면 할머니께서 꼭 냉모밀을 드셨다.
그로 인해 나는 냉모밀을 정말 좋아한다.
오야꼬동
호주에 지내던 시절 일본인 룸메가 오야꼬동을 자주 해줬었다..
일본식 덮밥은 어디를 가서 맛을 보아도 훌륭한 것 같다.
가츠동
생각을 해보니 이번에 일본에 머물며 가츠동을 맛보지 않았다!
그래서 근처 보이는 가츠동 집을 방문하였다.
일본 식당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1인분은 양이 다소 적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항상 배고 고팠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어서 좋았다.
카레우동
간사이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을 했다.
카레우동을 파는 가게가 보이길레 바로 방문했다. 역시 공항 음식은 가격만 비싸고 맛없고 별로다.
시내에서 맛난 음식을 먹고 공항을 가자.
오사카 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수하물에 보관한 짐을 정리했다.
수속을 밟은 후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로 향했다.
PP카드가 있다면 나리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의 분위기는 아주 차분했다.
사람들이 많이 없고 정말 넓었다.
기린 생맥주와 버드와이저 생맥주가 준비되어있다.
우선 기린 생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여본다..
꼬냑과 위스키도 준비되어있다.
지금보니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와 주류 구성이 비슷하다.
기린생맥주 대신 오비맥주가 있고 똑같은 꼬냑과 위스키가 있다.
인천공항 PP카드 사용가능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기 보러가기 [클릭]
그옆에 보덕스 와인과 사케도 있다...
탄산 음료는 이렇게 있다. 오렌지주스도 보인다..
커피는 정말 맛이 없었다. 라면을 위한 온수는 이 기계를 사용하면 된다..
많은 종류의 컵라면이 있었다..
삼각김밥과 주먹밥도 있다.
빵종류도 많이 있다.
크래커는 맛이없다.
대한항공하면 땅콩이다.. 기본맛 땅콩만 있어서 아쉬웠다.
컵라면과 땅콩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며 비행기를 기다려 보앗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서 한국에 돌아간다....
정말 오랜만에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적기였다.
기내식과 하이트 맥주를 마셔본다..
치킨이 정말 맛있었다.
추가 맥주를 요청하였는데 오비맥주를 받았다.
맥주 한 캔을 추가 요청을 했는데 카스를 받았다. 일부러 다른 종류의 맥주를 제공해 준 것일까???
라운지에서 챙긴 땅콩과 맥주를 마시며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2011년 11월 20일 처음 시작된 여행을 2015년 6월 16일 에 마무리 지었다...
맥주를 몇 잔 더 마시다 보니 금방 한국에 도착을 했다..
관광을 다닌 기억보다는 이날의 다짐들이 기억난다.
8박 9일 일본 자유여행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