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호주 여행 골드코스트 당일치기

Josh.Travel.Diary 2016. 6. 16. 00:35

호주 워킹홀리데이 골드 코스트 당일치기 여행


2015년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지내던 어느날 동생이 호주로 왔다.

동생과 함께 일도 열심히 하고 지내다가 골드코스트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날을 기록해 본다.



부나에서 골드코스트까지는 1시간 반정도 거리다.

브리즈번을 놀러 가는 거리나 골드코스트를 다녀오는 거리나 비슷하다.

그래서 바다를 보고 싶은 날이면 골드코스트로 향했다.


한국에서도 동생과 단둘이 바다를 다녀온적은 한번도 없다.

호주에서는 시간이 나는 대로 동생과 함께 보냈다.

더 많은 곳을 다녀오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나도 크다.


특별한 계획도 없었고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


골드코스트 해변을 걷는 동생의 모습

골드코스트 메인비치 근처 공영주차장은 항상 만원이다.

그래서 조금 먼곳에 떨어진곳에 주차를 하고 메인비치를 향해 걸었다.


골드코스트의 해변은 항상 낯설게 느껴진다.

해운대 해변 역시 도시적인 건물과 함께 있는 바다지만 느낌이 전혀 다르다.


한참을 걷고서야 메인비치에 다다를수 있었다.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도착했다.

이곳이 골드코스트 메인이다.



호주 여행을 처음 하는 동생은 조금 들떴다.

물놀이를 즐기기전 햄버거를 먹고 바다로 향했다.


내동생은 몸이 정말 좋다.


호주 바다를 처음 들어간 동생은 한껏 흥이 올랐다.


동생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동생과 호주에서 지내며 찍은 얼마 안되는 셀카다.

겔럭시 노트3 방수팩을 구매해서 셀카를 찍는데 무리가 없었다.


방수카메라가 덕분에 물놀이를 하며 사진을 남길 수도 있었다.


파도가 정말 강력했다. 서핑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파도였다.

아니 파도가 너무 거세 서핑보드를 대여할 수 없었다.


동생은 여자친구에게 보낼 셀카를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거센 파도 덕분에 체력은 금세 바닥이 났다.


하지만 물놀이는 계속됐다.


주말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골드코스트 해변은 물놀이 구역과 서핑을 즐기는 구역이 나누어져있다.


아름다운 골드코스트 해변 뒤로 도시적인 건물이 가득하다.


호주에서 동생과 함께 지내며 동생은 내게 운동을 강요했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운동을 게으르게 했었다....

동생은 꾸준히 운동을 했고 몸매를 유지중이다.


멋진 점프 사진에 도전했다.


차례 도전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

그나마 괜찮은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다.


나름 만족스러운 사진을 건졌다.


나는 수십장의 점프사진을 찍었지만 한장도 건질 수 없었다.....


골드코스트를 방문한 이유가 여러 가지 있었다.

물놀이를 즐기는것도 있지만 소주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을 했다.

골드코스트 주류 매장은 브리즈번보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주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골드코스트 한인마트에서 솥뚜껑을 구매할수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이곳에서 솥뚜껑을 구매한뒤 한동안 아니 매일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삼겹살, 앞다리살 돼지고기는 어디에 구워도 맛이 좋지만 솥뚜껑에 구워 먹는게 가장 맛이 좋은것 같다.

호주에서 즐긴 바베큐 이야기 보러가기 [클릭]


아무 계획도 없이 별일없이 다녀온 여행이지만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이다......

호주 골드코스트 당일치기 여행 이야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