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뉴질랜드에서 만났던 친구 플로리안과 호주에서 만났던 마이클을 만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다. 4박 5일 동안 플로리안의 카우치에서 머무를수 있었다. 이때부터 관광은 접어두고 본격적으로 맥주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이번 글에는 뮌헨 학센 맛집 Augustiner Bräustuben(아우구스티너 브로이슈투벤) 방문기
비어가든 호프브로이 방문기를 적어본다.
뮌헨 슈니첼, 햄버거 맛집 방문기는 [클릭]
2014년 7월 9일
토사 데 마르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고 노숙을 위해 공항으로 떠나는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까탈루냐 광장으로 향했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먹을 샌드위치와 맥주, 물도 구매했다.
배낭을 짊어지고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이제는 캐리어가 편하다...
에스텔라 맥주와 마그너스 사이다를 마시며 공항노숙을 할수있었다. 외국 여행시 식당에서 사이다를 달라고 하면 술의 종류인 사이다를 가져다 준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마시는 사이다가 필요하면 스프라이트를 요구하거나 레몬에이드를 달라고 해야 한다....
이 여행에서 공항노숙 3번 공항환승 대기 10시간을 하며 PP카드를 발급받기를 마음먹는다.
2014년 7월 10일
ㅍ뮌헨으로 넘어가는 저가항공 Vueling을 탑승한다. 저가항공 티켓은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유럽에는 다양한 저가항공사들이 있으니 가격을 비교한 뒤 구매하자.
활주로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정말 장관이었다...
뮌헨공항에 도착해서 학센 맛집 Augustiner Bräustuben을 찾아 갔다.
우선 아우구스티너 맥주를 한잔 마시자!
아우구스티너 브로이슈투벤은 양조장이며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다.
모듬세트를 시킨것 같다. 소세지, 닭다리, 학센 많은 고기가 나왔다. 동그란건 떡같은 감자 같았다.
안주도 빵빵하니 맥주 한 잔을 더 시켜보자.
맥주를 한 잔 더 시켜보자.
웨이터에게 사이다를 맛보고 싶다고 요구를 했던 것 같다.
맥주를 더 마시고 싶었지만 요리가 너무 많아 배가 불렀다...
가게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몰려있었다. 모두 직장인들로 보였지만 테이블에는 맥주가 한 잔씩 올려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플로리안 퇴근시간에 맞추어 집으로 향했다.
맥주로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
Augustiner Lagerbier Hell (아우구스티너 라거비어 헬) 플로리안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라고 한다. 이곳에 머물며 하루에 한짝식 마셔댔다.
가장 놀랐던 점은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맥주잔이 1000CC 짜리였다! 정말 갖고 싶었다.
안주는 프레츨
치즈를 듬뿍 찍어 먹었다.
맥주의 나라답게 500 생맥주 3잔, 500 병맥주 4병을 마시고 비어가든을 향했다.
호프브로이를 방문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맥주를 즐길수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람이 정말 많은 곳에서 먹었다. 10인용 테이블에 빈자리 두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먹었다. 이 나라 스타일이라고 한다.
사람이 정말 많지만 맥주가 금방 나왔다.
1000cc생맥주다. 맥주잔이 내 얼굴 만하다.
요상한 감자떡도 같이나왔다.
플로리안이 시킨건 어떤부위 일까? 감자떡이 정말 동그랗다.
1000맥주 2잔을 더 마신 후에야 일어난듯하다. 사람이 정말 많은 곳이지만 맥주와 음식은 금방 나온 것 같다.
플로리안과 집에 가는 길에 사진을 찍어보았다.
독일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배에 맥주가 가득 차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집에 가서도 맥주를 마시며 맥주국에서 첫날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