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뮌헨 근교 퓌센 당일치기
매일 집에서 술만 먹고 있으니 플로리안 여자친구가 관광을 좀 다녀오라고 재촉했다. 나는 관광이 필요 없었다.
맥주 마시면서 쉬는 게 나에게는 최고의 여행이었다.
플로리안 여자친구의 등쌀에 못 이겨 나는 뮌헨 근교 여행지 퓌센을 다녀오기로 마음먹는다.
퓌센에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있다.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성으로 유명하다.
뮌헨에서 퓌센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뮌헨 중앙역 München Hbf 에서 퓌센역Füssen 가면된다. 직행이다.
퓌센역에 내리면 모든 승객들이 노이슈반슈타인성을 가는길이므로 그들을 따라 버스에 탑승하면된다.
버스에 내려서 마차를 타고 올라갈수도 있고 걸어서 올라갈수도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퓌센다녀온 이야기와 뮌헨 시내 피자, 파스타 맛집 탐방기에 적어본다.
2014년 7월 12일
플로리안와 중앙역에 함께 가서 티켓을 구매한다. 플로리안을 출근을 하고 나는 기차를 탑승한다.
아침을 거르고 나왔기에 라즈베리 타르트를 구매한다.
기차에서 마실 맥주도 한병 구매한다.
잘못된 승강장에서 여유 부리며 사진 찍다가 기차를 놓칠뻔했다.
타르트는 파괴되었다...
플로리안이 구매해줘서 독일어로 되어있다.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바이레른 티켓이다.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3시 즉 새벽기차까지 바이레른시내를 이동하는 기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수있다. 퓌센역에서 이동하는 버스비도 포함으로 기억한다.
유레일패스 여행객이 아니면 바이레른 티켓을 구매하자. 4명이 구매하면 정말 저렴한가격으로 이용할수있던거로 기억한다.
퓌센역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되었다. 날씨가 정말 좋다.
모든 사람들의 목적지는 같다. 이들을 따라가보자.
모두의 목적지는 같지 않은 것 같다. 기차역 밖 풍경이다.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몰린 곳에 가서 탑승하면 된다.
저 멀리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보인다! 이름 외우기가 쉽지 않다.
호엔슈반가우 성이다. 이름 참 어렵다.
노이슈반슈타인 성까지는 쓰기 힘들다. 이제 디즈니 성이라고 한다.
디즈니 성에 올라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걸어가는 것과 마차를 타고 가는 것. 나는 걸어가는 쪽을 선택했다.
마차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마차를 타는 건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급한 일정이 있는 게 아니라면 산림욕을 즐기며 걸어 올라가는 걸 추천한다.
디즈니성 앞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화려 하지가 않다.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다.
반대편에 가도 별로 이쁘지 않다.
마리엔 다리에 가기 위해 이동한다.
가는길에 노란성이 보인다. 이름이 너무 어렵다.
디즈니성은 멀리서 봐야 이쁜것 같다.
노란성을 배경으로 찍어본다. 삼각대를 이용해 셀카를 찍던 시절이다. 지금 가면 모든 사람들이 셀카봉을 들고 있을것 같다.
마리엔 다리에 도착했다! 저멀리 디즈니성이 보인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이쁘다.
확대를 해보니 정말 웅장한 것을 알 수 있다.
디즈니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본다..
멋진 뷰에 맥주를 한잔 마신다. 싸구려 맥주도 맛이 좋다.
맑은 날 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돌아가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지도가 그려져 있다.
산림욕을 즐기며 트래킹을 하는 코스가 있지만 서둘러 내려간다.
노란성도 이쁘다.
퓌센을 떠나려하니 이슬비가 조금씩 내렸다. 디즈니성을 보기위해 방문해볼만 퓌센이다.
유레일 패스와 바이레른 티켓을 이용하여 다녀오도록 해보자!!
뮌헨에 돌아와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러 향했다! 저렴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뮌헨 중앙역에서 5분정도 걸린다.
지금 저 아이패드는 액정이 파괴되었다... 저 메모장에는 수많은 여행정보가 들어있다...
파울라우너 생맥주를 우선 한잔 시켜본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도 한접시 시켜본다.
루꼴라 피자도 시켜본다.
파스타가 정말 맛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루꼴라도 신선하고 피자 맛도 좋았다.
파스타가 저렴하다.
피자도 저렴하다.
참고로 양이 적은건 아니다. 두가지 맛보기 위해 많이 먹었다!
중앙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피파사.
지나가는 길에 들려도 좋을 식당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