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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인도네시아

발리여행 2일차 쿠타비치에서 서핑 즐기기

2013년 10월 16일

이날은 하루 종일 서핑을 즐길 목적이었다. 쿠타 비치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로 이동을 했다. 발리에서 머무는 동안 매일 다른 호텔에서 머물 계획이었다. 호텔을 선정하는 기준은 위치가 우선순위이고 그다음으로 호텔 수영장을 보고 호텔을 결정한다... 이곳의 옥외 수영장은 아주 아름다웠다.

 

 

 

이곳 수영장의 수심은 상당히 깊은 편이었다. 음주를 즐기며 수영을 하고 놀기에 아주 적당한 크기였다..

 

 

나름 만족스러웠던 바운티 호텔이다. 친구들끼리 놀러 가서 놀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인듯하다.

아침 먹을 곳을 찾기위해 호텔을 나섰다..

 

 

 

 

우선 해변을 거닐러 가본다. 서핑을 대여해주는 노점상이 즐비해있었고, 파라솔과 선베드가 비치되어있었다.

 

 

 

동남아시아답게 수많은 오토바이가 주차되어있다.

 

 

쿠타비치를 들어가는 메인 게이트? 인것 같다..

 

 

스타벅스를 지나,

 

 

 

해변으로 돌아왔다. 아침을 먹을만한 식당을 찾지 못했다!!

 

 

서둘러 호텔에서 조식을 시켜보았다. 78700루피아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룸서비스를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 맛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단점은 콘센트가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핸드폰 충전은 면도기용 콘센트를 이용했다.... 

 

 

 

환전을 하기 위해 거리를 나섰다. 2002년 이곳에서 테러가 일어난듯하다. 희생자들을 기리는 공간이었던 것 같다.

 

 

 

 

다음날 우붓 여행을 가기 위해 버스 요금을 비교해 보았다. 가게마다 가격도 다르고 시간대도 다르니 본인의 일정에 맞는 티켓을 구매하면 될 것 같다.. 길거리에 환전소도 아주 많다. 환율을 가장 잘 처 주는 곳에 가서 환전을 하자. 터무니없이 높은 환율을 적용하는 곳은 사기 치는 곳이다. 호텔 환율과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두 번째로 숙박을 한 베스트 웨스턴 쿠타 비치 호텔이다. 1박에 49.24달러였다. 이곳의 옥외 수영장은 정말 환상 적이었다.

 

 

쿠타비치 바로 옆에 위치해서 서핑을 즐기기 아주 적합했다.

 

 

 

 

서핑보드를 빌리는데 100000루피아를 지불했다. 서핑보드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호텔들도 있다. 가격은 업차마다 천차만별이고 흥정이 가능하다.

뉴질랜드를 떠나 1년 만에 서핑을 즐길 수 있었다. 아직도 초보 수준의 실력이지만 서핑은 정말 재미있다.

 


발리가 가장 좋았던 점은 마사지 비용이 정말 저렴했던 것이다. 마사지 한 시간에 60000루피아를 지불했다. 팁으로 20000루피아를 주고 왔다... 인도네시아에는 팁 문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당을 가거나 마사지를 받을 때마다 10% 정도를 추가로 지불했다. 정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을 때는 지불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주기도 했다. 발리의 마사지는 최고다!

 

 

휴식을 취하기위해 호텔방으로 돌아갔다.

 

 

딱 한봉지 챙긴 봉지라면으로 뽀글이를 해먹었다. 비행기에서 챙긴 김치는 아주 맛이 좋았다.

 

 

 

옥외 수영장이 아주 매력적이다!

 

 

혼자 왔지만 웰컴 드링크를 두 잔이나 제공받았다......  칵테일을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 낮잠을 챙했다...

 

 

일몰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쿠타 비치에 몰렸다.

 

 

 

파도가 높아 저 많은 서퍼들도 바다를 찾았다. 수준 높은 서퍼들이 아주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하드락 카페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하드락 카페는 나와는 맞지 않는다..

 

 

서핑스쿨 아저씨와 사진 한방.

 

 

시내에 들어서니 야외 식당가가 나왔다.

 

아주머니가 꽃게를 들고와서 신선한놈이라고 흥정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는 미고랭이 먹고 싶었다!!!

 

 

망고쥬스도 한잔 시켜 먹었다. 그 자리에서 생과일을 바로 갈아주는거라 아주 신산서고 달콤했다.

미고렝은 28000루피아 망고주스는 20000루피아 였다. 호텔 룸서비스 한 번 가격으로 미고렝, 나시고렝, 쥬스를 먹을수 있었다!!

 

 

다양한 해산물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곳이었다. 실외에 위치해있다 보니 약간 지저분한 느낌을 준다. 그래도 싸고 맛있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 구경을 위해 길거리를 돌아다녀보았다.
발리가 왜 신혼여행지인지 이번에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것은 서핑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없었다.....
혼자 여행을 하며 처음으로 외로움을 느낀 곳이 발리였다. 몰디브를 혼자 여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발리를 방문한 후 마음을 접었다...

 

 

길거리에서 다양한 공예품을 구입할수 있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아니면 길거리에서 구매하면 안된다.

 

 

 

많은 기념품을 파는 백화점으로 가면 가격정찰제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길거리에서 부르던 가격에 절반에 못 미치는 제품들이 많았다. 또한 이곳에서 루왁커피도 아주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기념품은 이곳에서 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쇼핑을 하다 만난 호주에서 온 가족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아주 친절했던 가족들과 해어지기 전 귀여운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아이들은 아닌 것 같아 보인다...

 

 

호텔로 돌아와서 옥외 수영장에 올라갔다.

 

 

실내에 위치한 바에는 라이브 연주를 즐길 수 있었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밖에서 조용히 맥주를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