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전 무계획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 마지막 이야기
3일차에 우도도 다녀오고 월정리 게스트하우스에서 흑돼지도 맛보고 동갑내기 친구들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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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낯선 여행객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마시며 술을 마신후
다음날 아침 오름으로 일출을 보기위해 일찍 숙소를 나섰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오름투어를 진행했다.
주인장의 차량과 손님들의 렌트카로 이동한것 같다.
내 렌트카는 이용하지 않은것 같다. 사실 기억이 안난다.
아침 7시에 도착했지만 이미 해가 한참 떠있었다.
주인장의 추천으로 이름모를 오름에 도착했다.
15분 정도 가볍게 산행을 한후 정상에 오를수 있었다.
정말 시원한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땀자국이 선명하다. 아침 햇살이 정말 강렬했다.
안내판을 보니 다랑쉬 오름의 경관이라고 적혀있다.
'다랑쉬오름'을 검색해보니 월랑봉이라고도 불리고 해발 382.4m의 아주 작은 화산구라고 나온다.
제주도에 세 번 방문했지만 오름은 처음 올라 본 것 같다.
아직 한라산도 올라가 보지도 못 했다.
저 멀리 풍력 발전기들이 보인다.
나는 풍력발전기가 좋다.
이유 없이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좋다.
분화구를 바라볼수 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인것 같다.
오름을 다녀오고 숙소에서 아침을 먹은후 비행기를 타기위해 서둘러 떠났다.
이때가 정말 기억이 많이난다.
나는 헤어짐에 정말 익숙하다.
워킹홀리데이로 지내며 만났던 친구들이 정말 많다.
해외여행을 돌아다니며 만난 친구들 역시 정말 많다.
만남의 순간은 정말 재미있고 좋지만 그순간 뿐인것 같다.
각자 다른 나라로 떠나게 되고 인연은 영원할수
숙소에서 짐을 챙겨 마지막으로 월정리 해변을 찾았다.
전날과는 다르게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다.
여행에는 항상 미련이 남게 되는것 같다.
다음번에 제주도를 방문하게되면 물놀이를 실컷 즐기고 싶다.
어제 점프샷을 성공하지 못해 다시 한번 시도해본다.
실패했다.
또 실패했다. 지금 사용하는 똑딱이 카메라는 타이머 연사기능이 없어 점프샷이 힘들다.
수 차례 도전한 끝에 만족스러운 점프샷을 얻을수 있었다.
풍력 발전기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공항을 가기위해 서둘러 본다.
공항으로 가는길 아름다운 바다에 이끌려 바닷가로 향했다.
지도를 살펴보니 김녕해수욕장을 지나 김녕항에 들른것 같다.
좁은 골목길을 비집고 지나가니 아름다운 바다가 나타났다.
수 많은 해녀분들께서 물질을 하고 계셨다.
끊임없이 바닷속을 왔다 갔다 하셨다.
반대편을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도 보인다.
바닷물 속이 에메랄드 빛나고 있다.
떠나는날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아름다운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다.
지금 보다 15kg 더 나갈 때다. 정말 거대하다.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몇분 볼수 있었다.
다음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낚시도 꼭 즐겨보고 싶다.
바닷가를 구경하다 렌트카를 반납하기 위해 공항으로 다시 향했다.
네비의 오작동으로 어느 상가로 잘못 들게 되었고 눈에 띄던 스시집을 향해 들어갔다.
런치 모듬 스시세트를 시켰다.
광어, 참치, 연어, 소고기가 나온듯 하다. 김밥도 몇개 보인다.
거대한 새우튀김과 오징어 튀김도 나왔다.
냉모밀까지 나왔다. 가격이 얼마였는지 위치가 어디였는지는 전혀 기억나질 않는다...
하지만 맛있게 먹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제주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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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으로 돌아가기전 제주공항 라운지를 이용했다.
무제한 PP카드 덕분에 이용가능한 라운지는 무조건 방문했다.
제주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위치는 체크인 카운터 근처에 위치해있다.
실내는 정말 한산했다.
국제선 라운지와 다르게 식음료는 정말 간단하게 준비 되어있다.
캔음료의 종류가 정말 적다.
과자는 이게 전부다.
카스타드도 있긴 했다. 오렌주 주스만 마신것 같다.
먹을게 얼마 없어 재빠르게 대한항공 라운지로 이동했다.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는 3층 출국장 2번게이트 근처에 위치해있다.
아시아나 라운지와 갯수는 비슷하나 내가 좋아하는 과자들만 있다.
요거트 머핀이라고 적힌 빵과 엿과 사탕도 준비되어있다.
대한항공 항공기 미니어처도 있었다.
병음료의 종류는 대한항공 라운지가 조금더 많았다.
감귤쥬스와 오뜨를 먹으며 비행기를 기다렸다...
조만간 찾아갈게 제주도야!
시간을 보니 40분 정도 지나니 인천 상공에 도착을 했다.
가깝고도 먼 제주도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된 제주 여행을 즐기고 싶다.
나홀로 무계획 제주도 여행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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