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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이륙/착륙시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할까?

비행기 이륙/착륙시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할까?

 

과거에는 비행기 이륙시 안내방송으로 휴대폰을 꺼달라는 안내방송이 꼭 나왔었다.

노래를 듣다가 휴대폰을 꼭 꺼야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비행기 이륙 순간에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어도 별도의 제지를 받지 않게 되었다.

그 이유가 문득 궁금했었고 과거에 미국에서 만났던 친구가 비행기에서 언제든지 전자기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말을 했던것이 기억났다.

 

구글에서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구글링을 해보았다.

 

우선 가장 먼저 찾은 브리티시항공 (British Airways)

비행기 모드가 있는 휴대폰, 태블릿, E 리더의 경우 이륙하기 전 비행기 모드로 설정한 후 손에 쥐거나 주머니 속에 보관해야 한다.
이어폰과 같은 악세사리가 복도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행기 모드가 없는 휴대용 전자기기의 경우 비행을 하는 동안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모든 노트북 종류는 보딩을 하는 중에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륙, 착륙시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비행 중에는 와이파이를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을 위해 노트북은 이륙, 착륙시에 반드시 안전한 곳에 집어넣어야 한다.

MP3나 휴대용 게임 가와 같은 연결성이 없는 전자기기의 경우 작은 전자기기의 경우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크기가 큰 전자기기의 경우에 반드시 전원을 끈 채로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블루투스 제품의 경우 비행 중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이륙, 착륙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두어야 한다.

 

 

출처 : British Airways 웹사이트


 

대부분의 항공사는 브리티시 항공과 비슷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휴대폰의 전화, 문자 사용은 승무원의 안내가 나온후 사용이 가능하니 비행기 모드를 유지한채로 대기하면 된다.

출처 : EasyJest 웹사이트

 

외국 항공사의 경우 비행기 모드를 유지하면 특별한 사용 제한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국내 항공사의 규정을 찾아보기 위해 검색을 하던 중 아주 정리가 잘 되어있는 걸 발견했다.

해외 항공사 역시 2014년 3월부터 유대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었고
국내 역시 2014년 3월부터 사용이 가능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휴대용 전자기기를 비행단계 모든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세줄요약.

국내 주요항공사들은 비행기 이착륙을 포함한 모든 비행 단계에서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했다.

단, 통화, 문자, 데이터 송신의 사용은 비행 안전에 위헙이 있기 때문에 제한된다.

비행기 모드로 설정한 후 이륙, 착륙시에도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자.

 

 

하지만 여기서 다른 궁금증이 생겼다.

요즘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항공편이 많이 있다.

나도 장거리 비행을 할때면 이용하곤 했다.

 

다음 편에서는 비행기 와이파이 이용방법과 관련 규정에 대해 찾아보도록 한다.

 

 

출처 : 브리티시 항공 웹사이트, 에티하드 항공 화면 캡쳐, EasyJet 웹사이트, 국토교통부 항공기술학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