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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번째 유럽여행/헝가리

유럽여행 마지막날 세체니 온천 방문

2014년 7월 22일

6월 6일 호주에서 떠나 3주간 부모님과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일본을 들려온 유럽여행도 어느덧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 사실 이날 밤 공항 노숙을 한 뒤 다음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였지만 관광을 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아침부터 Zeller를 방문해 8가지 메뉴를 먹었다. (Zeller Bistro 편 http://joshtraveldiary.tistory.com/42)
여행의 피로를 날려버리기 위해 온천을 방문한다! 부다페스트에는 유명한 온천이 많다. 헝가리 사람들도 온천을 자주 즐긴다고 한다.

 

 

시내에서 전철을 탑승해 Széchenyi fürdő 역에서 내리면 온천이 바로 옆에 나온다.

이동이 정말 간편하고 가격은 사물함을 포함해 4500포린트 정도 한것 같다.

여행 마지막 날에 방문해 피로를 날려버리자!

 

온천이라기보다 야외 수영장과 같은 분위기다. 근데 건물이 정말 화려하다...

 

1913년에 온천으로 오픈했다고 들었다. 이 건물은 얼마나 오래된 건물일까?

 

비가 살짝 내리는 날이었지만 온천을 즐기기 아주 좋았다.

 

풀장안에 원형으로 둘러쌓인 곳에 들어가면 정말 재밌다.

노란 건물이 인상적이다.

 

현지인들이 정말 많은것 같았다.

 

음악이 들려오는 곳을 쳐다보니 라이브로 연주를 해주고 있었다..... 관현악 연주를 들으며 즐기는 온천은 정말 최고였다....

 

파라솔이 보이는 곳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다.

 

이곳은 수영모자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정말 열정적으로 연주를 해주었다. 근처 예술대학교 학생들이라고 했던 것 같다.

 

수영모를 구매해 수영을 즐기고 싶었다..

 

내부 구경을 하러 들어가 보자!

 

온천이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가 있을까? 온천을 즐기며 여행에 쌓인 피로를 풀었다.

온천 후에는 맛있는 걸 먹으며 부다페스트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부다페스트공항은 노숙을 하기 아주 적합했다. 공항 노숙을 정말 많이 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PP카드의 필요성을 느꼈다. 비즈니스 항공권을 구매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했기에 다음 여행 일정에 맞추어 PP카드를 구매했다. 1년 동안 공항 라운지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PP카드를 500달러 정도에 구매한 것 같다.
2013년부터 1년 동안 비행기를 30번 정도 이용했던 것 같다. 이다음 여행은 미국, 남미, 유럽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제한 PP카드를 구매했던 것 같다. PP카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적어보도록 한다.

 

부다페스트 공항에는 옥상에서 공항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가 있다. 관광하고 남은 동전을 이용해 방문해 보았다.

 

뮌헨으로 이동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승무원들이 기내식을 옮길 때 사용하는 트롤리도 판매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1시간 정도 이동하는 짧은 비행이지만 음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맥주가 병맥주로 제공되는 게 인상적이었다.

 

스프라이트도 마시고 맥주도 왕창 마셨다.

 

헨 공항에서 8시간 대기를 하고 인천으로 떠날 수 있었다. 시내로 나가 슈니첼을 맛보고 돌아가고 싶었지만 공항에서 푹 쉬었다.

 

요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가 많다. 루프트한자에서 제공하는 가격은 1시간에 9유로 4시간에 14유로 24시간에 17유로였다. 24시간으로 결제해서 인터넷을 즐겼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먹고..

 

기내식을 먹고 술을 마시며 이번여행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