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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뉴질랜드

뉴질랜드 여행] 더니든 방문기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 방문기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지내던 시절 일자리를 찾아 남섬에 방문했었다.

인도 컨트랙터에게 속아 일은 구하지 못하고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하고 타우랑가로 돌아갔다.

더니든에 머물던 날들을 기록해본다.


한국인 유학생들이 아주 많이 다니는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성당.

오타고는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위해 방문한 학생들과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아주 많은 도시였던것 같다.



퀸스타운에서 네이키드 버스를 탑승해 더니든으로 이동했다.

숙소는 저렴한 백팩커를 예약했다.


뉴질랜드의 시골동네인 타우랑가에서만 지내다 더니든을 방문하니 제법 도시의 느낌을 많이 받을수 있었다.


도시 곳곳에는 서구적인 건물들이 많이 있었다.


숙소에서 더니든 시내로 이동하는 길에 만난 광장의 모습인것 같다.


중국식 공원이 아주 이쁘게 꾸며져 있다고 한다.


교도소로 사용했던 건물로 기억한다.

검색 결과 교도소 건물이 맞다. 4년전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나보다.


왕립재판소의 모습

더니든에는 정말 서구적인 건축물이 많이 있던것 같다.


더니든 기차역

지금도 관광용 기차를 운행중이다.

1906년에 완공 되었고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뉴질랜드 가족여행 더니든 기차여행편 보러가기 [클릭]



기차역 내부의 모습은 마치 박물관을 방문한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차역 내부는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구경할건 아무것도 없다.


플랫폼도 들어가 보았다.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던것 같다.



아름다운 더니든 기차역을 사진에 담고 시내로 이동했다.


오타고주 신문사 사무실의 모습인것 같다.


옥타곤 광장에 위치한 시계탑인가?


이른 시간이지만 시내의 바에는 손님들이 가득했다.


길거리에는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있었다.


오타고 대학교 옆에 오타고 박물관이 있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재미난 구경거리가 많으니 방문하면 좋다.


마오리들이 사용했던 배의 모습으로 추측된다.


동네 곳곳에서 가끔 보이는 마오리의 상징물인것 같다.


오래된 나무배 한 척도 있었다.


고래의 뼈가 전시되어있다.


여러 가지 동물들도 있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오타고 대학교로 향했다.

더니든은 학생들로 가득한 도시라고 한다.

뉴질랜드 내에서도 오타고 대학교로 진학을 많이 한다고 한다.

유학생들의 동네로 기억한다. 



대학교 건물들은 상당히 멋졌다.




오타고 대학 도서관 옆에 위치한 피자집을 방문했다.

오타고 대학교 출신 누님들이 시험기간에 자주 방문하던 맛집이라고 했다.


피자 한판과 스페이츠 맥주 한병을 시켰다.

상당히 맛있었다.


맥주를 몇잔 기울이니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했다.


기차역 야경을 바라보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옥타곤 광장에 위치한 건물이다.

이 근처 펍에서 술을 마시며 첫날을 마무리 한것 같다..


오타고 시내에 위치한 성당의 모습


이 날은 캐드베리 초콜렛 공장 투어를 했다.

백팩커를 통해 투어 예약을 했던것 같다.

캐드배리 공장 + 스페이츠 양조장 투어를 같이 예약했다.


오래전 캐드베리 초콜렛회사 차량인것 같다.


캐드베리 초콜렛 공장투어의 하이라이트는 1톤이 넘는 초콜렛 분수쇼다.

아니 초콜렛 폭포쇼를 볼 수있다.

사진은 남아있지 않다.


투어를 마치면 초콜렛을 구매할 수 있다.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다. 캐드베리 초콜렛은 마트에서 할인을 할 때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하다.


투어를 진행하며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한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면 초콜렛을 듬뿍 준다.

정답을 못 맞춰도 초콜렛을 정말 많이 나눠준다.


투어를 마치고 보타닉 가든에 들렀나 보다.

사진은 이뿐이다.

더니든에는 세상에서 가장 가파른 길이 있다.

시내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지만 걸어서 이동했다.

여행을 하며 걷는게 가장 좋다. 많은 생각을 정리도 할 수 있고 좋다.


생각보다 많이 가파르다.

한참을 걸어왔는데 또다시 가파른 언덕을 향했다.


걸어서 오르니 정말 힘들었다.

뉴질랜드 가족여행을 하며 방문했을 때는 차량을 탑승해 올라갔다.


언덕의 정상에서 맥주를 한캔 마시며 휴식을 취한뒤 다시 시내로 이동했다.


오타고 대학교를 나온 친구가 추천해준 바에 방문을 했다.

과거에 성당으로 이용했던 건물을 바로 이용한다는 몽키바를 찾았다.

아쉽게도 이른 시간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스페이츠 양조장 투어를 위해 양조장을 향했다.


양조장 앞에는 약수가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었다.

몇몇 노인들은 빈 페트병에 물을 뜨기 위해 모여있었다.

마치 약수터 같아 보였다.


뉴질랜드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맥주가 있다.

내가 맛본 뉴질랜드 맥주만 100가지 가까이 되는것 같다.

그중 스페이츠 맥주는 저렴하며 맛좋은 맥주라 자주 즐겼다.


스페이츠 맥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게 정리가 되어있다.



스페이츠 생맥주가 보인다.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


투어를 마치고 다양한 종류의 스페이츠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었다.

혼자 방문해서 아쉽게도 몇 잔 마시지 못했다.

스페이츠 양조장 투어와 캐드베리 초콜렛 공장 투어는 더니든에 방문한다면 경험해보기 좋은것 같다.


이때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난리가 낫던 때다.

클럽을 방문해도 강남스타일이 나오고 길거리 곳곳에서 강남스타일을 쉽게 들을수 있었다.

니하오로 인사하던 키위들은 멀리서부터 강남스타일을 외치고 말춤을 추며 달려왔었다.

싸이 덕분에 새로운 친구들도 쉽게 만들 수 있었고 재미난 추억도 만들 수 있었다.


더니든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하기 위해 터미널로 이동하는 중이다.


이름모를 광장앞에 위치한 터미널에서 버스를 탑승하며 더니든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지내며 여행을 다닌 사진들이 보관된 넷북이 뉴질랜드에 있다.

고장난 넷북에는 나의 소중한 추억들이 있다........

사진을 바라보며 추억을 둘러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