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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호주

호주 시드니 방문기

2014년 두 번째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위하여 시드니에 방문한 날의 일기를 적어보려 한다.

 

멜버른, 시드니, 울루루 등 호주에는 여행을 다녀올 도시가 정말 많지만,
호주에서 생활하며 호주를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예의상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사진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호주에 들어가며 시드니로 먼저 들어갔다....

방콕, 쿠알라룸푸르를 들려 에어아시아를 탑승하고 시드니로 향했다.

에어아시아 기내식을 추가했었지만 엄청난 숙취와 피로로 식사를 하지 못 했다.

쿠알라룸프 공항 카페에서 판매하는 마카롱은 상당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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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시드니에 도착한다.

저 멀리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보인다.

밤늦게 숙소에 도착해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잠을 청했다....

 

시드니에 방문한 목적은 오로지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숙소는 센트럴역 근처에 위치한 백팩커를 예약했고 오페라하우스까지 도보로 40분정도 소요되었다.

 

걸으며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오페라 하우스 건너편에서 아이스크림을 맛보았다.

 

오페라 하우스를 가까이 보기 위해 이동했다.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오페라하우스는 생각한 것보다 아름답지는 않았다.

 

오페라 하우스 옆?에는 식당이 몰려있었다.

나도 착석해 햄버거와 맥주를 먹었다.

사람이 정말 많이 몰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시드니 시내를 아무생각 없이 거닐었다.

걷다보니 한글로 스테이크 맛집? 이라고 적힌 가게가 보였다.

Scruffy Murphy, 알고 보니 10불 스테이크로 유명한듯 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서 방문해 보았다.

 

감자튀김과 스테이크(Rump 엉덩이 살)이 나온다.
싼 맛에 먹기에는 좋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다.
맥주를 몇 잔 마시고 거리를 나갔다.

 

길거리에 새장이 매달린? 조형물을 발견했다.
기괴한 장식들이 길거리 곳곳에 숨어있었다.

 

숙소에 돌아가기 전 오페라 하우스를 한 번 더 보기 위해 이동했다.
조명에 빛춰진 오페라 하우스는 한껏 멋지게 보였다.

 

오페라하우스 뚜껑은 정말 새하얗다.

 

하버 브릿지는 생각보다 이쁘지는 않다.

 

 

낮보다는 사람들이 적었지만 상당수의 관광객들이 야경을 즐기기 위해 오페라하우스를 찾은듯했다.

 

이날 이후로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방문도 안했다.

숙소 근처 펍과 카페만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다.

 

 

시드니에 머물며 맛본 먹거리 이야기를 적어본다..

베이컨롤과 롱블랙

길거리를 걷다 비즈니스맨들이 가득한 카페에 들러 브런치를 먹었다.

나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는게 정말 좋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브런치 카페를 방문하지 못해 아쉽다....

 

Domino's Hickory BBQ Pulled Pork pizzas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도미노피자와 피자헛은 상당히 저렴하게 맛볼수 있다.

기본피자는 보통 $5다.

$10정도면 상당히 맛좋은 토핑을 추가해 맛볼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알고 지내던 동생을 만나기 위해 한인타운?에 방문했다.
점심으로 타이음식을 맛보기 위해 카오산이라는 가게를 갔다.

 

치킨 케밥 (Chcken Kebab)

땅콩과 태국소스가 듬뿍올라간 닭꼬치가 정말 맛있었다.

닭꼬치를 치킨 케밥이라고 부른다.

뉴질랜드, 호주 여행시 마트에서 치킨 케밥을 구매하면 더욱 맛좋은 바베큐를 즐길수 있다.

 

Thai stirfry crispy pork belly

태국식 삼겹살 요리다.

바삭바삭한 돼지 껍데기가 인상적이었다.

 

태국식 해산물 볶음밥

볶음밥은 어디서 먹으나 맛이좋다.

 

팟타이

맛이 상당히 좋았다.

태국에서 맛보던 팟타이의 맛이었다.

하지만 가격은 10배

 

크로와상, 생연어, 스크램블에그 와 롱블랙

백팩커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에서 맛본 브런치

이곳의 연어가 정말 맛있었다.

아침마다 산책을 하면 이카페에 사람들이 항상 바글바글한 이유를 알수 있었다.

 

오레오 치즈케익

친구를 기다리며 맛본 치즈케익이 절말 맛있었다.

 

크림치즈 김밥과 김말이 튀김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맛보는 김밥은 정말 거대하다.

크림치즈가 가득차 정말 맛있었다.

 

떡볶이

가게명이 바삭인가 보다.

가게가 비좁았지만 맛있게 먹었던것 같다.

 

흑맥주와 커피

특이하게도 맥주를 시키려면 안주를 무조건 시켜야하는 가게였다.

맥주도 맛있었고 감자튀김도 맛있었다.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넘어가는 날이 생일이었다.

맛있는 생일상을 맛보기 위해 트립어드바이저 순위권에 있는 식당에 방문했다.

 

 

Twenty 8 Acres

내가 방문할때는 트립어드바이저 랭킹 1위였다.

현재 트립어드바이저 시드니 랭킹 3위 레스토랑이다.

 

The Botanist

빵과 수많은 풀때기와 수란이 나오는 이메뉴의 가격은 $18다.

풀만 있었지만 상당히 맛있었다.
시드니를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음식을 꼭 맛보고 싶다.

 

당근케익

비행기를 기다리며 케익 한조각을 먹었다..

 

타이거에어를 미리 예약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다.

$60 정도에 이용했던것 같다.


 

시드니 방문에서는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맛 좋은 먹거리를 실컷 맛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