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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필리핀

필리핀 여행] 사가다 동굴 투어

[필리핀 여행] 사가다 동굴 투어


필리핀 바기오 어학연수를 하며 주말마다 근교 여행지를 자주 찾았다.

필리핀에서 아니 전세계를 여행하며 경험한 액티비티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중 하나는 

사가다 동굴 여행이다.

기존에 국대에서 다녀봤던 동굴과는 비교할수 없는 자연을 느낄수 있는 여행이었다.




사가다 동굴 투어를 시작하기 전 들리는 곳이다.

자세한 설명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동굴 탐험 중 죽은자들의 시신이 들어있는 관이 걸려있는 벽이었던것 같다.


바기오 어학연수 중인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사가다의 위치다.


동굴 입구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계단을 한참 내려가야 한다.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동굴의 입구가 나온다.


본격적인 동굴투어 시작에 앞서 단체사진을 남긴다.


동굴 초입에는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투어를 시작하기 전 흥에 겨운 모습이다.

동굴투어는 슬리퍼를 신고 진행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것 같다.

물에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슬리퍼, 크록스, 아쿠아슈즈를 추천한다.

운동화는 절대 비추한다. 동굴내부가 제법 쌀쌀하니 겉옷을 챙기는게 좋다.


가이드들이 램프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다.


가이드는 최소 두명 이상을 고용해야 한다.

동굴내부는 암흑천지이기 때문에 앞뒤로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

인원수에 맞게 고용해야 한다.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투어는 여러 종류가 있었다.

짧게는 30분에서 6시간 이상 동굴을 탐험하는 코스가 있다.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빛도 없고 길도 없고 오로지 가이드와 등불에 의존해야 한다.


램프에 불붙이는데 한참 걸렸다.


가스를 이용하는 램프인것 같다.


모든 램프에 불이 들어오고 출발할 준비가 완료됐다.


시작부터 험난했다.


온전한 길이 없어 밧줄을 타고 아래로 나아가야 했다.


위험천만한 길의 연속이다.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맨발이 더 나았나 보다.


정말 조명도 없고 온전한 길도 없다.


중간중간 낭떠러지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말 사망사고 일어나기 좋은 동네 같아 보였다.

여행을 하며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밧줄을 이용해 내려가는 모습이다.

가이드는 밧줄도 이용하지 않고 우리를 도와줬다.


이번엔 어떤 길일까? 가이드의 머리만 보인다.


바위틈에 다리를 집어넣고


두손을 벌린체 바위틈을 통과한다.

멀쩡한 길이 없어 정말 버라이어티하게 이동해야 했다.


동굴 내부에는 많은 물웅덩이?도 있다.

이곳을 건너기 위해서는 역시 밧줄을 이용해야 한다.


동굴 내부에는 응급 구조대가 없다. 동굴 외부 역시 응급구조대는 없다.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장난은 절대 금물이다.....


정말 온전한 길이 없다......

바위틈도 걸어가야 한다.

빠지면 죽는다.


중간 중간 함정이 많다.

잠시 쉬어가도 좋다.


바닥이 미끄러워 였을까? 바닥에 앉아 내려가기도 했다.


램프가 없으면 정말 한치 앞도 볼 수 없다.

물의 깊이 또한 가늠할 수 조차 없다.


엄청난 장애물들을 해치고 나면

이렇게 멋진 종유석?으로 가득한 석회암 동굴을 만날수 있다.


관광객들이 오로지 램프의 빛에 의존한체 이동 중인 모습이다.


본격적인 동굴 투어는 다음편에 계속.......




필리핀 바기오 근교 여행 사가다 동굴투어 첫 편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