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2012 필리핀

[필리핀 여행] 사가다여행 마무리 바기오로...

필리핀 바기오 근교여행지 사가다 여행 마지막 이야기


필리핀에서 체험한 엑티비티중 가장 강렬한 기억이 남아있는 사가다 동굴투어.

여행을 함께 동행한 모두 기억에 많이 남고 사가다에서 함께 보낸 시간들도 많이 그립다.


특히 사가다 여행은 필리핀 생활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떠난 여행지라 더욱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다.


필리핀 여행이야기 보러가기 [클릭]


사가다여행을 함께떠난 형님, 누님들 + 사진을 찍어준 노아형님까지.



필리핀 어학연수를 바기오에서 함께 했었다..



사가다 동굴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덧 해가지고 밤이 찾아왔다.

4시간이 넘는 험난한 동굴투어를 마친 뒤라 모두 허기가 진 상태였다.

사가다 동굴탐험 보러가기 [1편], [2편]


동굴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씻고 맥주를 마시며 저녁 먹을 준비를 했다.

2층집으로된 숙소였나 보다. 뒤에 계단도 보인다.


고기는 많은데 바베큐그릴은 너무나도 작아서 일부는 오븐에 구웠다.


집안에서 먹기위해 밥과 쌈야채가 세팅되어 있다.

제법 근사한 숙소였던것 같다.

멋진 원목테이블에 뒤에 쇼파도 보이고 넓었나보다.


필리핀 숯은 불을 붙이기 정말 어렵다. 불을붙이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바비큐 그릴도 작지만 불을 붙이지 못해 오븐에 구운것 같기도하다.

불을 붙이며 망고와 맥주를 먹었다.


이윽고 불이붙고 고기를 굽기 시작한다.

동굴투어를 하며 물에 빠지는 일이 많아서 옷들을 말려야 했다.

사가다 동굴투어를 떠난다면 여벌옷을 넉넉히 준비해야 한다.


작은 불판위에 삼겹살을 굽는다.

그릴이 더러워서 호일을 두른모양이다.

필리핀에서 바베큐를 즐기려면 그릴을 준비하는게 좋다.


그릴이 너무나도 비좁다.

아니 조그마한 고철 양동이라 바베큐를 즐기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쑥형은 이빨로 병뚜껑을 따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봐도 봐도 신기하다.

필리핀에서 바베큐를 즐길때 마트에서 닭꼬치를 구매하자.

양념도 우리 입맛에 맞고 정말 맛있다.

맥주를 한참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별을 보러 밖에 나간것 같다. 


사가다 길거리에는 가로등 하나 없었다.

정말 칠흑 같은 어둠만 있었다.


사람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길거리를 걸었다.


정말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바라본 밤하늘을 잊을 수 없다.


길거리에 새워진 지프니 위에도 올라가고 길거리에서 한참을 놀았다.


길거리에서 야생 바나나를 볼 수 있었다.

저 상태로 맛보면 딱딱하고 맛이 없다.

바나나는 사먹자.


숙소에 돌아와 고스톱도 치고, 맥주도 마시며 시간을 보낸것 같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하며 매주 여행을 다니길 잘한것 같다.

바기오 근교여행을 다니며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수 있었던것 같다......



다음날 날이 밝았다.

매번 1박2일의 짧은 여행을 다녔다.

그래서인지 필리핀에서의 여행은 항상 아쉬움이 가득하다.


사가다를 떠나기전 아침을 먹으러 이동하는 길인듯하다.

정말 맑은날이었고 꽃들이 많았다.


St.Joseph RestHouse

검색해 보니 식당과 숙소를 같이 운영하는 곳이다.

평이 상당이 좋은편인것 같다.


사가다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사가다는 정말 작은 동네다.


형님들이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다.

아침식사를 했는지 기억에 없다. 커피를 마신 기억뿐이다.


이쁜꽃들이 가득한 정원에서 사진을 한참 찍었다.


이쁜 누님들과도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한참 찍고 돌아가는 길이다.


진짜 예쁜누나들 보고싶다.


이곳의 또다른 입구.


사가다 응급실인듯하다.

응급실인데 영업중이 아닌것 같다.....


바기오로 돌아갈 차량을 타기위해 길을 건넜다.


과일과 먹거리를 파는 길거리 노점상이 있었다.


필리피노 관광객들 사이에 있는 쑥형은 일행인것 같아 보였다.


오래된 성당이 있어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다.


날이 너무 더워 옷을 갈아 입었다.


1904년에 지어진 성당 건물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사진을 한참 찍었다. 재미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성당앞에 귀여운 꼬맹이들이 많았다.


생각보다 멋진 성당 건물의 모습이다.


성당문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센스있는 누나들이 셀카로 나도 같이 찍었다.




사진을 한참을 찍고 나서야 바기오로 이동을 했다...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렀다.

시간을 보아하니 사가다에 위치한 식당인듯 하다.


날이 너무 더워 시원한 코카콜라를 먼저 주문했다.


첫번째 햄버거가 나왔다.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또다른 햄버거 역시 맛있어 보인다.


패티는 토마토 두께보다 조금 얇다.


바나나 크레페도 주문했다.


샌드위치도 주문했다.

양상추만 보인다.


제법 내용물이 알차보인다.

닭고기로 추측된다.


양상추 샌드위치인가?

토마토도 살짝 보인다..


또다른 양상추 샌드위치인것 같다.


참치마요 샌드위치였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 바기오로 이동한다..


이동 하던중 히치하이커를 만났다.

방송 카메라를 들고 있었고 촬영 중이었나보다.

호주 사람들 이었던것 같다.


팔이 활처럼 휘어진 써니누나를 신기하게 처다보고 있다.


비간에서 바기오 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리는 적당한 근교 여행지다.

정말 특별한 동굴투어를 체험할수 있는 사가다는 바기오 추천 근교 여행지다.


필리핀 바기오 어학연수를 하며 주말에는 여행도 다니며 재미난 추억을 만들수 있었다...



마지막 필리핀 여행지라 더욱 기억에 많이 남는 사가다여행 마침.